전북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이 4월30일 ‘2025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선 대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 자녀를 둔 조합원 27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은 일인당 최대 150만원으로 올해는 총 4016만원이 지급됐다.
북전주농협은 2007년부터 매년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과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조합원 본인 및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지급된 장학금은 4억4400여만원으로 총 579명에게 전달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일인당 최대 100만원이던 장학금을 150만원까지 인상했다. 나날이 증가하는 교육비에 대응해 현실적인 도움이 되기 위함이다.
이우광 조합장은 “조합원들은 아낌없이 농협을 이용해주고 이를 다시 조합원들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이런 선순환 구조를 통해 앞으로도 농업인 복지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윤슬기 기자 sgyoon@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