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불의의 화재로 재산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격고 있은 조합원을 위문하고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성금은 조합장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으로 위로금(100만원)을 마련하여 추운 겨울 오기 전 빠른 복구에 힘을 보냈다.
피해 조합원은 지난 달 10일 오후 전주시 남정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일부와 냉장고 등 가재도구들이 타 소방서 추산 2,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성금을 받은 조합원은 "지난 해 북전주농협의 권유로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어 화재로 인한 시름을 덜고 복구에 힘쓸 수 있게 됐는데, 조합장과 직원들이 마음을 함께 해줘서 위안이 됐다"며 농협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우광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농협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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