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지난달 25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80여 명의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로컬푸드 신규 출하자 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북전주농협은 오는 11월 말 개장을 목표로 전주월드컵경기장 맞은편 반월동 일대 부지 9810㎡, 건물 3102㎡(2층)에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북전주농협은 그동안 제대로 된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이 없어 관내 농업인들, 특히 소규모 농가들의 농산물 판매에 많은 애로가 있어 왔다.
이번 로컬푸드 신규 출하자 교육은 로컬푸드에 출하를 희망하는 150여 명의 조합원 중 전주푸드에서 출하 교육을 이수한 조합원을 제외하고 처음 로컬푸드 교육을 받는 조합원들이다.
이날 교육은 우리나라 로컬푸드의 산 역사인 이중진 완주 용진농협 상무를 강사로 초빙해 로컬푸드의 이해와 경험에서 우러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로컬푸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우광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출하농가들이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하길 바란다”며 “북전주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활성화되고 출하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확대로 이어졌으면 하는 희망을 갖고 농협 임직원들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