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춘자)는 10일 여의동 주민센터(동장 김종남)를 찾아, 북전주농협주유소(대표 이우광, 북전주농협 조합장)와 함께 여의동 내 등유 보일러 사용 중인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저소득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23년 행복동네만들기 사업인 ‘저소득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의 시작점으로, 여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의동주민센터 동네복지팀과 함께 등유 보일러 사용 중인 저소득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북전주 농협주유소를 통해 총 10세대에 20만 원 상당의 등유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춘자 여의동 지사협 위원장은 “‘난방비 폭탄’ 이슈로 저소득 취약계층이 힘들어한 지난겨울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발굴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우광 북전주농협 조합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종남 여의동장은 이에 대해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여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북전주농협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여의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배청수 기자